일상/Diary
역시 -
Jenny♬
2012. 11. 16. 01:04
역시 사람 첫인상이랄까 -
그런게 크게 틀리진 않는 것 같다.
가시와기상한테 메일이 왔다.
업무 관련이었지만,
내가 S상한테 일임한 관계로 그건은 패쓰하고
첨 봤을 때부터도 항상 예의바르다고 생각했지만
일본인들의 그런 격식상 겉치레로 하는 예의바름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뭐...내가 일본인들 하루이틀 겪는것도 아니고 -.-)
말 하나를 해도 굉장히 상대를 배려하는 느낌이 묻어나서 좋다.
그냥 다테마에가 아닌 느낌?
그 분은 얼굴을 맞대고 있을 때에도, 메일 속에서도.
그런게 항상 느껴진다.
하도 일본인들을 많이 겪어와서인지. 그런건 웬만해선 이제 대충 보인다.
오늘 메일에서도 그런 마음이 쑥쑥 느껴져서 되게 고마웠더랬다.
그래, 이런 사람도 있어야지 -
덕분에 JNTO는 특히나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ㅎㅎ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