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일상/Diary 2013. 2. 13. 21:26

1. 내 정신은 아직도

이탈리아의 어딘가 -

영국의 어딘가에 있는 듯 하다.

떨궈놓고 왔다, 내 정신. 내 영혼.

몸뚱아리만 여기 있어.

 

2. 매일매일 굉장히 정신이 없다.

왜 이렇게 정신이 없지?

 

하루가 요즘처럼 이렇게 짧게 느껴질 수가 없다.

 

3. 주문한 책들이 왔다.

읽자~~~!!

 

4. 할 일. 하고 싶은 일. 해야할 일.

구분은 지어지는데, 구분짓기 싫고.

그냥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다.

 

5. 딱히 무료하지도, 딱히 우울하지도, 딱히 기쁘지도, 딱히 행복하지도 않은.

심심하다못해 싱거운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할일은 많은데 말이지.

나를 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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