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life

No matter how your heart is grieving,
if you keep on believing,
the dream that you wish will come true!

오랜만에 블로그 갱신하네.

네이버 쪽도 요즘은 통 손을 못대고 있는데

이곳은 네이버 쪽 신경쓰다보니 또 덩달아 손을 못대고 있어서

갱신하는 게 실로 오랜만인 것 같다.

딱 이맘 때였는데...

미친듯이 여행준비하고,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허둥지둥 거리면서 자료 찾고,

서점을 밥먹듯이 들낙거리고.

그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금세 1년이 되려고 한다.

그립다, 그 때 그 시간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요즘 왜 이렇게 급 정신이 없어졌나 모르겠다

일하는 것도 있긴 했지만,

되게 정신없네.

어찌 된 것이 프리랜서 되고 나서가 더 바쁜 느낌이다.

그렇다고 쏟아지게 일이 많았던 것도 아니건만

뭔가 큼지막한 것이 아니라, 잘게 잘게 여러가지가 날 바쁘게 한다.

클럽메드 여행권 결국 못쓰나 했는데.

10월에 카비라로 결국 간다.

확약되었으니. 내일 결제만 하면 끝

생각보다 발리랑 체러팅이 너무 비싸서 카비라로 돌렸다 ㅠㅠ

고독한 미식가 시즌 3 아주 즐겁게 보고 있는 중

방금도 3편 나오자마자 바로 보고 ㅎㅎ

아웃넘버드는 언제 다 보나

모임 끝나고 강남역에서 돌아오니 밤 12시.

씻고 뭐하다보니 이 시간이다

자야지

쿨럭...

블로그를 네이버랑 같이 하고 있다보니

어차피 개인적인 글들은 이 곳에만 비공개로 쓰거나 하지만서도 -

요즘은 둘 다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

틈틈히 글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제대로 된'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는 편이 더 맞으려나.

오늘은 아침부터 들어온 일을 한 건 처리하고,

예약해 둔 샵에서 오랜만에 머리하기.

오랜만도 아니다 사실-_-; 한 달 전에 컷 손보러 갔고 정확히는 컬러 바꾼 게 오랜만이지;

주룩주룩 비가 내려서 이런 날 머리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걸까 고민을 했지만

다행히도 비가 그쳤었다. 여전히 흐리긴 했지만.

매일같이 하는 일은 천성인어 번역과  BBC기사 번역 그리고 BBC러닝 월드뉴스 딕테이션.

요즘 읽고 있는 책이 4권(영어 원서 1권, 한국어 1권, 일본어 원서 2권) 정도인데

동시다발적으로 읽으려니 자꾸 렉이 걸린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원서를 섞어 읽는 건 역시 무리였나;;

그래도 읽어야 한다. 읽어야해서 읽고 있다. 힘내자;;

스킨스 7 . 일단 궁금해서 에피 편(1,2) 봤다.

소감은 ... -_-

....어차피 캐시 때문에 1,2시즌 에서 끝낸 스킨스를 다시 보려한거였으니 다음주 캐시까지만 보고 말란다;;

클럽매드 카비라 비치를 예약여부 확인 좀 하려는데  

정말 뭐 이렇게 까탈스럽고 절차가 귀찮...게다가 공실은 대체 언제 있는건지.

솔직히 좀 화딱지 나서 그냥 10월경으로 다시 문의 넣어놓았다.

것도 안 되면 몰라 나도. 이씨 -

한 주가 너무 훌쩍이다 .

요즘 평균 수면시간 5시간~6시간.

그래도 1시에는 잤는데 이번 주에는 자꾸 2시에 자게 된다.

일찍 자자 제발;

1. 감기가 지독해도 정말 너무 지독하다랄까

너무 질기다랄까 -

일주일 꼬박 넘기고 2주도 꼬박 채우고 흑 .

병원만 4번 갔다;;;

목은 이제 괜찮은데 기침은 아직도 간간히 ㅠㅠ

어쩜 이래!

2. 낼 울 곰돌이 시집간다

다 컸네ㅠㅠ <-

날도 덥다는데 신촌에서 홍길동처럼 또 날아가야겠군;;

3. 요즘 정말이지 기분 꽁기꽁기하다!

....

아 정말 이번 감기 너무 말도 안되게 힘드네 -

인후염 더 심해지지 않으려고 병원에 두번씩이나 갔건만

이건 뭐 나아지기는 커녕 차도가 없다 ㅠㅠ

목은 잔뜩 부은 상태로 당췌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

이러지 말라고 ㅠㅠ

달콤한 오후,

꿈과 감성을 먹고 사는 번역가로 살아가기_

이것이 제대로 된 시작이었으면 좋겠다 -

제발.

그렇게 춥다고 노래를 부르던 때가 바로 엊그젠데.

확실히 바람이 덜 차갑게 느껴지는 걸 보니

어느 덧 봄이 오긴 왔나보다.

한동안 고집했던 따뜻한 커피도 이제는 서슴없이 아이스로 주문하게 되네.

이러다 또 눈 깜짝할 새 여름이 올 것 같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지만,

어쩐지 조금은 아쉬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