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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3 가고 싶은 곳 -
- 2012.11.23 저런 사람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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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투어 예약.
내일 결제하고 완료시키자.
피렌체 숙소도 그냥 호스텔로 하고 갈까 싶다 .
피렌체에서만 3박 잡았는데 피사 들러도 어차피 당일치기 할 생각이었고
설사 피사에서 1박을 묵고 싶다 한들, 그 짧은 기간땜에 짐들고 다른데 묵고 하느니 피렌체에 쭉 있는게 낫지 싶어서.
그럴거면 피렌체 3박 확정에 숙소 그냥 해버려도 되는거니까.
만약 피렌체를 더 늘리고 싶다면 로마 하루 줄이고 그 때 결정해도 될 거 같고.
(이미 베네치아까진 숙소 다잡아버렸으니 조정은 피렌체-로마만 가능한거고)
무튼.
가서 하는 건 로마만 하는게 낫겠다 싶다.
바티칸은 유레일패스 혜택으로 절반 가격에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는 걸 오늘 알았다;;;
몰랐으면 괜히 생돈 주고 비싸게 예약할 뻔했네.
꽁오빠는 또 오자마자 자기 서울왔다고 빼꼼히 밤에 잠시 등장했다 사라진 모양...
참말로... 당신 최고라니까 진짜. ㅎㅎ
진짜 싸릉훼..ㅜㅜ
고독한 미식가 벌써 8회째 :)
아, 챵코나베 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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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아주 한가해진 나는.
밀린 영화들을 하나씩 꺼내보고 있다.
게다가 열흘 남짓 후에는 유럽여행이 날 기다리고 있고.
이 얼마나 신선같은 삶인가 -.-;;;;;
물론 이러한 정신적 여유도 여행 다녀오고 나서부터는 쫑날테지만 ㅜㅜ
무튼
이렇게 하루에 한 두편씩 보면서 느끼는건
세상에 좋은 영화들 참 많네 -
보고 또 봐도 좋은 영화들도 많고,
봐도 봐도 보고 싶은 영화들이 계속 나오니.
참~~많고도 많다는 것.
2. 덴츠가 보고서 처리를 또 개떡같이 했는지
연이틀 연속 세네 번씩 사토이상한테 계속 전화가 온다;;
"**상 이거 맞아요?, 저거 맞아요 ?-_-"
이제 내 복장 터지는 맘 좀 이해하려나;;
근데 나 손뗀 사람이잖아.
적당히 좀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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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안 본지 며칠이나 됐다고
간만에 야후재팬을 좀 들쑤시려니 눈이 피로하다;;
일본어 한지가 몇 년째인데도 아직도 이놈에 한자 기피증이란;
일할 때는 일이니까 .
좋든 싫든 봐야지 - 라는게 있었다.
취미로 놀 때는
싫은 걸 못 느꼈었고.
근데 지금은
그냥 귀찮아진듯;;
이러다 또 안 쓰면 도태될테니 마냥 손놓고 있을 수는 없을테고
짬짬히 일드나 보면서 안 까먹게 해야지 뭐.
하아 -
다신 진저리 나는 일본이랑 안 엮일테다 ! 라고 결심 또 결심 했는데.
결국 이러고 어쩔 수 없이 또 일본 쪽일로 가게 되버리는 건 아닐까 싶어 솔직히 쪼매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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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아무리 추워져도 여전히 멈추지 않고 하는 것 -
바로 수영.
매일같이 수영을 하고 산지도 제법 시간이 흘렀다.
운동이라는 생각보다도
처음엔 정말 물이 좋아서 시작한 수영,
무엇보다 수영을 하고 있는 동안은 아무 생각도 안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깊숙히 잠영을 할 때 오롯이 혼자가 되는 듯한 그 느낌이 정말이지 좋아서 :-)
생각해보니 다음달에 여행 떠나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못하게 될테니 그게 좀 아쉽다면 아쉽네.
가서는 걷는 걸로 운동을 대신해야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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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도 그러더니,
아침부터 짜증나게 하는 무리들(?)때문에 괜히 신경이 날카로워졌었다.
기분도 싱숭생숭 -
떠날 날짜가 다가오면 올수록 마음은 조급해지면서도
정작 느슨해진 정신이 마음처럼 바짝 조여지진 않는다.
아무래도 비행기 시간이 시간인지라
로마에서가 쫌 걱정이 되긴 하는데 -
하이고, 모르겠다.
걱정한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정신차리고 잘 찾아가야지 뭐.
이제 도시별 날짜별로 상세 이동루트 좀 짜야하는데,
언젠가 M상이 출발 일주일 전에 2달치 일정을 다 짰다는 소릴 듣고 경악했었는데
지금 내가 그러게 생겼다;;;;
이렇게 되는구나 사람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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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손발이 너무 차다.
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에도 손이랑 발만은 늘 꽁꽁 언 상태.
손 발에 핫팩을 붙이고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건지, 뭐 다른 탓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겨울이 되면 늘 이 때문에 괴롭다.
덕분에 건조증도 생긴 것 같고....
뭐 좋은 방법 없나 -
그나마 버팀목 핸즈워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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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at센터에서 열린 코펫에 다녀왔다.
애견관련 박람회는 몇 년만이었던 것 같다.
무튼 꽤 오랜만에 갔는데 옷에 관심이있던 터라, 생각보다 종류가 적어서 그냥저냥 둘러보고,
이노바 에보 사료 샘플만 몇 개 받았다.
다른 곳에서 받았던 간식 샘플은 집에와서 보니, 영 - 안 좋은 것들이어서 모조리 쓰레기통으로 투척.
사실 우리 아가한테 시중에서 '파는' 간식은 일부러 잘 안 먹인다.
보통 내가 만들어주거나 덴티스츄만 간혹 급여하는 것이 전부.
성분도 성분이고, 제조과정이라던가 믿을 수 없기 떄문..
사람 먹는 것에도 장난치는 세상인데 하물며 반려견 음식물에 뭘 첨가했을지는 안봐도 뻔하지.
그래서 파는 것들은 일절 급여안하려고 한다.
좀 귀찮고 손이 가더라도 직접 해주는게 안심이 되다보니...
그나저나 우리 애기 겨울 옷을 못건져서 좀 아쉽네 -
아참,
이 아이는 상근이란다.
생각보다 엄청 덩치가 컸던 녀석,
그러나 순둥순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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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다이어리를 쓰고 있고,
블로그도 몇 년째 열어두고 끄적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나는,
예전에 나의 흔적들을 이따금씩 들춰보곤 한다.
오늘도 서재에서 책을 찾다가 무심코 펼쳐보았던 다이어리 속에서 잠시동안 그 때의 나로 돌아갈 수 있었다.
마음 아픈 시간의 터널을 지나고 있었을 때,
그 시절의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있던 글들을 모조리 삭제했던 적이 있었는데,
손으로 쓴 그 다이어리에 만큼은 그 때의 내가 그대로 기록되어 있었다.
웬지 조금 묘한 기분에 휩싸였지만,
그 시절의 나는
많이 사랑했고, 많이 행복했고, 많이 웃었고, 많이 슬펐고, 많이 아팠구나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나는 또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바로 지금 이 순간도
먼 훗날에는 그렇게 기록되고 또 기억될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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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마르...
http://blog.naver.com/rail_europe?Redirect=Log&logNo=80149627128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도 한다.
이번에 프랑스에 가면,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기도 한데... 어떻게 되려나?
스트라스부르그는 가 볼 생각인데,
스트라스부르그를 거쳐서 콜마르까지 들를 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다.
아주 작은 동네라고 하니까, 스트라스부르그 가는 김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위의 사진들만 보면 매우 기대 되고 너무 예쁜 것 같아서 설레기까지 하는걸.
아 - 가고 싶다~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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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면 좀 안했으면 좋겠다 -
말귀 못알아먹나.
하지 말랄때는 이유가 있는거지...
어떨 땐 나이 먹은 사람들이 더하다니까.
진짜 싫어~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저러니까 짜증난다...
적당히 좀 하지.
매너랑 개념 좀 챙겼으면 좋겠다.
그냥 조용히 닥.치고(....요런표현 이제 자제 할라했는데-_-;;)
혼자 속으로만 좋아하라고
제발 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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