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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솔직히 -
여행을 준비하는 팔자 좋은 사람처럼 보일지언정
마냥 즐기고 마냥 기뻐하며 마냥 놀 수만은 없는 기분이긴 하다.
그래도
이왕에 가기로 한 거
그동안
힘들었던 거, 무거웠던 거, 머리아팠던 거, 슬펐던 거, 우울했던 거
전부 다 벗어던지고 오는 게 목적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기 전부터 다녀온 후의 일들을 걱정하면서 김 빠지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내 자신을 토닥거리고 있기는 한데,
그냥 좀 그래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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