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Diary 2012. 10. 20. 02:28

한국을 약 6, 7년만에 찾은 유카와 신촌에서 재회했다.

내가 일본에서 귀국한 후로는 첫 만남이니까, 약 2년만에 본 듯하다.

퇴사를 앞두고 호주로 떠나느냐 마느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을 즈음

2010년 유카네 집에 갔다가, 미조노구치에서 본 게 마지막이었으니까 _

 

매번느끼고 또 새삼느끼지만, 정말이지 시간이 참 빠르구나

 

내게 생긴 첫 일본인 친구이자 첫 일본어 선생님이였던 유카와의 인연은 어언 8년을 향해간다.

일본인 한국인을 떠나서, 그녀는 그냥 내가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 중 하나다.

그간 우리에게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술잔을 기울이며 나눈 이야기들

지금 이 시간들도 다시 추억이 되버릴 날이 오겠지?

 

그 때즈음 우리 모습은 또 어떻게 변해있을까 -

건강하자,

또 만나는 날까지.

'일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0) 2012.10.21
:-)  (0) 2012.10.20
제주항공의 대란  (0) 2012.10.19
그냥 좀 -  (0) 2012.10.17
후련해  (0) 2012.10.17
posted by Je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