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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꾸질하다.
그런데로 치열하게 살아온 편인 것 같긴한데 -
요즘 같아서는 뭐 남들도 다 이 정도로는 사는거겠지 싶다.
친구들 만나면 언제부턴가 나이든 게 티가 난다.
외적으로 그렇다는게 아니라,
어느 덧 토크 주제에서 녹아드는 대화에서 반응에서 엿볼 수 있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게 무척이나 서글펐다.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동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
다들 어른이 되었는데 나만 아닌 듯 한 느낌.
다 그렇게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건가.
그게 맞는건가.
혼란스러워졌다.
싫다.
난 그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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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을 맞이하야 그녀들과 간만의 조우.
내가 호주에 있었던 터라, 특히 Y양과는 그녀의 결혼과 출산 후 첫 만남이었다.
쌀국수 집에서 월남쌈으로 배불리 저녁을 먹고
칵테일 한 잔하며 꺼지지 않는 수다를 떨기 위해 근처에 있는 바로 고고고.
세월이 지금보다 더 흐르더라도
우리의 수다가 이렇게 계속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얘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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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바로 전날 홍상 결혼식에 함께 끌고 갔던 K양에게 경복궁 야간개장 이야기를 듣고선 가보려 했으나,
늦게 갔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 매표소앞 말도 안되는 인파에 경악한 채로
오늘 입장은 끝났다며 내일 다시 오라는 외침만 듣고 발걸음을 돌렸더랬다;;
일년에 단 한번 있다는 경복궁 야간개장에 대해서는 난 처음 알았던 터라,
그리고 사람이 그렇게 많이 찾는다는 것에 놀라 꼭 보고 싶었기에!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방문했다. -.-
빛나는 광화문 -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경회루지.
근정전.
인간들보시게...
소감은.
"한 번 봤으니 됐다"
경회루 앞에서 음악회도 열고 서울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
아마, 마지막날 가면 경복궁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기도 하는구나. 라고 새삼스럽게 놀라게 될거다.
체감상으로는 여의도 불꽃축제보다 인간들이 많은 것처럼 느껴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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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피 처음으로 바닷가 여행한 날.
금요일에 쉬는 김에 안면도를 향했다.
그러고보니 한국에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바다다.
서해안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
여기가 어딘지 두리번두리번
그저 마냥 신난 우리 아가.
유채꽃인가? 참말로 예쁘게도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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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좋고해서 고양시 꽃박람회를 갔었는데,
웬걸 -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는 턱없이 적었다 (...)
게다가 어떤 무개념 인간들 때문에 몹시 기분이 상해버리기도 했다.
동물을 싫어하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본인도 생명을 가진 인간으로서 말을 내뱉기 전에 한 번쯤은 더 곱씹고 생각해서 내뱉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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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 이모부 그리고 언니와 형부까지
저녁 산다고 했더니 모두 가로수 길로 집합했다.
오비야를 추천해준 지인이 있어, 그 곳으로 향했건만!
완전 잘못갔다ㅠ_ㅠ
수타소바라고 하지만 가격대비 맛도... 양도 영.......
이건 아니지 싶었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 거지?
아무리 개취라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ㅠㅠ
그냥 일본에 그 가격에 반값도 안하면 츠케멘 집에 가서 먹는게 훨씬 훨씬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맛있는 라멘집과 츠케멘집이 즐비했던 우리동네였던 이케부쿠로가 갑자기 그리워지고 그러네 쩝..
ㅠㅠ
찝찝....
그치만 그 옆에 있던 카페는 그래도 귀여웠으니 그걸로 위로 삼을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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