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일상/Diary 2012. 9. 22. 19:06

오후 약속땜시 아침부터 수영하러 왔는뎅 비몽사몽..
근데 토요일 이 시간에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구나.
새삼 또 놀라는 하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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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존재 -

일상/한국생활 2012. 9. 22. 02:30

E양과 함께 벼르고 있던 마마스를 찾았다.

청계점으로 갔는데,

N언니에게도 강력히 추천 받았던 곳이라서 매우 기대를 안고 두둥 -

12시경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11시에 오픈이라던 가게 앞은 줄지어 선 사람들로 가득.

 

 

내가 지나치게 기대를 했던 걸까 -

사람들의 호평이 지나친 걸까 -

어느 쪽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곳이 그저 그랬다.

 

 

맛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맛이 대단히 '특별'한 느낌은 안들었고,,,

좁은 가게 안.... 그리고 셀프 서비스.. 어수선한 분위기...등등이 내가 별로라고 평가하는 이유다.

다른 지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이러한 가격을 주고 브런치라 칭하며 먹는 것이 나에게는 사치처럼 느껴졌다고나 할까 -

 

무튼, 내가 촌스러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다들 맛있다고 칭송하던 청포도 주스는 맛있더라 :-)

 

 

기다림에 지쳐 이동하기도 귀찮던 터라,

그냥 이야기하러 바로 옆 코코브루니에 들어가 주문한 빙수.

어딘지 모르게 2프로 부족했어 ㅠ_ㅠ

 

적당한 이야기를 나누고선 책을 보러 서점에 들어가 있던 중

또 다른 우리의 친구 Y양에게서 전화가 왔다.

육아때문에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잠긴 목소리로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기에 그러라고 했다.

자세한 것은 그녀의 프라이버시이므로 언급할 수 없지만 -

그렇게 참으로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우리는 여고동창이다.

 

하나는 외국에 나가있느라,

하나는 일에 쫓겨,

또 하나는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면서,

그렇게 좀처럼 모이기 어렵게 되어버렸지만.

이렇게 가아끔이나마 만나서 이야기하고

서로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런 존재들이 있다는게 참으로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잘 살자,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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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

일상/Diary 2012. 9. 22. 01:57

사는 것이 힘들고 고단한 건

비단 나 뿐만이 아니다.

 

나도 알고 있다.

단지 자신이 지고 있는 짐이 가장

힘겹게 느껴지는 것일 뿐.

 

그 차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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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일상/Diary 2012. 9. 21. 19:07

절대로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은 날들도 결국은 다 지나가고
결코 오지 않을 거 같은 날들도 언젠가는 찾아온다.

누구나 그렇게 살고 있는 거겠지만,
지나고 보면 기억조차도 못할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 일들이 되버릴 것들 때문에
아둥바둥 거리는 게 한편으로는 참 우습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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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일상/Diary 2012. 9. 18. 19:06

아침부터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살벌한 일이 있었다.
한국과 일본.
이 두 나라는 평생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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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Diary 2012. 9. 18. 01:51

여행, 탈출, 현실도피, 모험,

어떤 형태라도 상관없다.

떠나자...

떠나고 싶다...

비우고 싶다

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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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상/Diary 2012. 9. 17. 19:08

잠시 쉰다면 조금 충전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문제들이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 그저 잠깐 미뤄두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상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이들을 보면 각성해야한다는 걸

나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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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상/Diary 2012. 9. 17. 01:50

떠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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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상/Diary 2012. 9. 13. 19:07

나도 에너지로 넘치고 뭘해도 열정이있던 시절이
지금 힘들어도 다 잘될 거라고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려고 했던 시절이 분명 있었지.
있었다.
나도 그런 시절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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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싶다

일상/Diary 2012. 9. 12. 19:09

말같지도 않은 회의를 한다고 연 이틀 늦게까지 잡혀있느라

정말이지 피곤해서 죽을 거같은데 불면증이면 진짜 미쳐버릴거같다.
한 시간전부터 아스피린먹고 누웠는데 죽을 것처럼 피곤한데 못자는 중...
진짜 미치겠네...
자고싶다..
그러나 잘 수 없다.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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