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일상/Diary 2012. 11. 2. 01:15

아까 낮에 이미 몇 년전부터 진즉 처분했어야했는데

먼지만 잔뜩 쌓아둔 디비디들이랑 그간 ㅍㅈ의 자료들 좀 정리해야겠다고 모 언니와 얘기하면서. 

나두 안그래두 당췌 내 서랍장에 꽁이 영화들이랑 코선생꺼 앨범이랑 그 외 앨범이나 영화디비디들이 뒤섞여서 

솎아낼게 늠 많다고 던게 생각나서.

날잡고 그래! 한 번 솎아보자 하고.

저녁 때 무심코 자리에 앉아서 솎아내다가 .... 도대체 코선생꺼는 뭐가 뭔지

내가 사놓고도 왜 구분이 잘안가서...좀 혼란스러웠다-_;-

사놓기만하구 아무래도 넘 오래안봐서 그릉가;;

특히 미러는 뭐가 이렇게 많냐 종류가.

돈이 얼마야 저게 다 ㅠㅠ

....무튼, 정리하다가 아 몰라. 이러고, 코선생꺼는 그냥 다 처분하기로 했다.

(단지 1/2 초회한정은 아직도 제법 레어상품에 속하니까 둘까 싶다;)

그거랑 책들...보다가

광일goes on이라는게 튀어나와가지고 빵 터졌다.

모 언니한테 사진으루 찍어거 보냈더니 언니도 빵;;;

완전 둘 다 빵터져서 나는 왜 이런 책을 가지고 있는 거냐며ㅠㅠ

진짜 순간 너무 웃겨서 아까 방에서 미친녀자처럼 웃었더니 엄마가 뭔일이냐고;;

무튼, 처분하면서 저거는 증정으로 줘야겠다.

 

코선생 미안해,

그치만 저렇게 몇 년씩 먼지 쌓여있는 것보다는 ㅠㅠ

잘 관리해주는 더 좋은 주인 만나는 것이 좋을거니까요 :-)

'일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짧은 한숨.  (0) 2012.11.04
야행성  (0) 2012.11.03
회의가 끝나고...  (0) 2012.11.01
유로스타  (0) 2012.10.28
준비과정1  (0) 2012.10.28
posted by Je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