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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제의 3등 서기관 다상 때문에 빵터졌더랬다.
끝나는 마당에 큰 웃음주셔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참-.,-;;
오전에 자리에 없길래 본관갔거나 뭐 외근 나갔다 오나부다 라고 생각했건만
점심 시간이 지나고 옆에서 문자를 받았는지 S상이 옆자리 꽁아저씨께 문자를 들이밀며
"이거 설사지?"
라길래 무슨소린가했더니.
"제가 살사가 멈추지 않아 오늘 휴가를 내야 할 것 같습니다.(중략)" 이라는 문자가 왔단다.
으아니!
라며 다들 빵 터지고 있을 때,
아니나 다를까. 옆자리 꽁아저씨 문자도 울리고.
곧이어 앞자리 N상
그리고 나에게 까지 도달한 문자들.
나에게는 "설서"로 왔다;;;;;;
그룹문자로 보낸 것도 아니고, 모두에게 내용을 다 따로 쳐서 보낸건가?;;;싶었던 순간
저 쪽에서 걸어오는 야마*상.
"다***군이..."
S상이 말하기도 전에 "네, 설사라죠;;?" -,,-;;
옆 사람들 다 빵터지고.
나도 빵 터졌다-.-
야마*상...: 体調悪い하다는데 왜 웃냐며;;;(아마도 야마*상한테는 일본어로 보냈을테니까-,,-)
그냥 배탈이라고 해도 될걸.
설사 얘기 굳이 안써도 되는데;
오타씩이나 내주시면서 상세히 설명해주시느라 애쓰셨다며.
덕분에 다들 빵빵터졌다며....;
오늘 다상이 무사귀환 했길래 점심을 먹으러 간 자리에서.
"살사는 좀 어떻게 되셨어요"
라고 묻는 S상때문에 또 빵...터졌더랬다.
무튼, 다씨는 4개월 지난 과자(정확히는 망고를 말려서 만든 정체불명의 것;;)를 먹었단다.
식사 자리에서 상세히 설명을 할려기에
"아니, 이싸람이 진짜" 라며 강하게 듣기를 거부 -.-
유통기한 지난 거 먹는게 취미냐며;;
큰 웃음 준건 진짜 감사하나
여튼 정상은 아니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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