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스기사끼
[왜 그렇게 열심이지? 언제나 100점을 받지
않아도 괜찮아요.]
미나미
[100점을 받지 못하니까 적어도 노력이라도..]
* *
*
스기사끼
[미나미... 언제나 열심이네...
끊어질 듯 긴장되는 실 같아요. 보면
안타까워요.]
미나미
[안타까워요?]
스기사끼
[보면 안타까운 것은...
내가 미나미를 좋아하는
탓인지도...]
미나미
[스기사끼씨... 언제나...
저를 미나미짱이라고 부르잖아요?
여자애가 된 것 같아...
안심... 입니다.
언제나 선배라거나... 연상의 여자여서...
여러가지로... 피곤했습니다...
(눈물흘린다)
피곤했어요...
힘들었어요...
서른이 지나서 혼자서...
강한척하고 말하고...
말하는것도 부모같이
되어버려서
역시... 지쳤습니다...
이런.. 나이먹은 저라도 괜찮나요?]
* *
*
7회의 마지막 부분쯤이었나...
처음으로 미나미가 좋아진 장면이었다.
솔직히 1회부터 쭉 보면서
미나미라는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크게 못느꼈는데, 처음으로 측은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해야하나.
이 장면은 뭔가 감동이었다.
약간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했고..
아무튼 이 장면 이후로 미나미가 너무 좋아져버렸음 ^_^
RECENT COMMENT